아직도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리지만 완연한 4월의 봄날을 막을 수는 없다. 겨우내 움츠렸던 새싹들은 물론, 봄을 상징하는 진달래와 개나리가 만발하는 시즌이 온 것이다.
국내의 내노라하는 산들은 물론 도심 내 있는 뒷산까지도 만개한 봄꽃을 뽐내며 등산족들의 움직임을 재촉한다.
하지만 한동안 움츠려있던 몸으로 갑작스러운 산행을 강행한다면 다음날 온몸에 파스냄새를 피하긴 어려울 것이다.
이를 대비해 산행 필수 아이템인 등산배낭 메는 방법을 알아보자. 보통 사람들의 경우 올바른 배낭메기를 숙지하고 있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어깨로 배낭을 메지만 잘못된 상식이다. 배낭메기는 허리에 70%, 어깨에 30%의 무게가 분산되는 것이 이상적이며, 무게 분산이 제대로 되지 않을 경우 어깨, 등, 허리에 통증이 발생할 수 있으며 장거리 산행의 경우에는 쉽게 피로감을 느끼게 된다.
배낭 올바르게 메는 방법을 그림을 보며 쉽게 따라 해보자.
일반적으로 배낭을 구입할 때 용량만 따지는 경우가 많은데 사람마다 체형이 다르므로 자신의 몸에 잘 맞는 배낭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한 포인트이다.
30리터 이하의 배낭은 사이즈 구분이 없는 경우가 많지만 대형 배낭의 경우 사이즈가 구별되어 출시되거나 멜빵 높낮이를 조절하도록 디자인된 제품도 있으니 등산 배낭 구입 전 전문가에게 상의하는 것이 필수!
오케이아웃도어닷컴의 관계자는 “다양한 배낭이 구비된 전문매장에서 직접 메보고 선택하는 것이 옳은 방법이라”라고 전했다.
mbn 아트 앤 디자인 센터 강홍민 기자 (5819659@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