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길은 멀어도 찿아갈 벗이 있다면 ◆
길은 멀어도 찿아갈 벗이 았다면
얼마나 좋으랴
문득 만나고픔에 기별없이 찿아가도
가슴을 가득채우는
정겨움으로 맞이해주고
이런저런 사는속내를 밤세워 나눌수
있다면 정말
행복한 인생이지 않겠는가
부부간이라도 살다 보면 털어 놓을수 없는 일이 있고
피를 나눈 형제간이라도 말못할 형편이 있는데
함께하는 술잔만으로도 속 마음은 이미통하고
무슨말이 더 필요하랴
마주함에 내 심정을 벌써 아는 벗이 있었으면 좋겠다
좋을때 성할 때 이런 저런 친구 많았으도
힘들고 어려우면
등 돌리고 몰라라하는 세상 인심인데
그래도 가슴한짐 툭 털어내놓고 마주하며
세월이 모습을 변하게 할지라도 보고픈 얼굴이되어
먼길이지만 찿아갈 벗이라도 있으면
행복하지 않겠는가.........
- 좋은글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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