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을엔 떠나고 싶다
설레이는 가을이다.
떠나고 싶다.
가을은 나를 설레이게 한다.
마음 맞는 벗하나 있으면 좋으련만
홀로 떠나기엔 외로움이 밀려 올것만 같아서
가까이에 아주 가까운곳에 벗하나 있다면 좋겠다.
언제고 떠나자 하는 소리에 함께 반응하는
이런 저런 걱정이야 뒤로 미루고
마냥 소녀되어 카메라 하나 짊어지고
떠나는 여행 이였으면 좋겠다.
가을이 유독 나를 부른다
이 세상을 담고 싶은 마음에 설레임은 고조되고
하루만은 다 잊고 떠나고만 싶다
친구야 어디 있니?
여지껏 가까이에 그런 친구 하나 만들지 못했네
그저 바쁘다는 핑계로
그저 가정이란 울타리속에서
자식 키우다 보니 어느새 중년이라는 이름하나 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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